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의 날' 1주년 기념식…'인류 무형유산 등재 염원'

강교현 기자 2023. 10.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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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의 날' 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한지의 날 선포 1주년을 축하하고 전통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지의 날은 한지에 담긴 조상들의 얼과 지혜에 감사하고 이를 소중한 무형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행사가 우리 한지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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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의 날' 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전당 제공)2023.10.11/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의 날' 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한지의 날 선포 1주년을 축하하고 전통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한지장을 비롯한 한지 업계 전문가·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바라는 각자의 메시지를 한지 두루마리 족자에 적었다. 족자는 한지함에 보관하고 한지가 202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한지함을 다시 열어 축하할 예정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지의 날은 한지에 담긴 조상들의 얼과 지혜에 감사하고 이를 소중한 무형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행사가 우리 한지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살리기재단은 지난해 10월10일을 '한지의 날'로 제정했다. 한지는 아흔아홉 번의 제조과정을 거쳐 백번째 흰 종이로 탄생해 '백지(白紙)'로 불린다. 10월10일은 '10X10=100'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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