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1위, 삼성전자…4년 연속 선정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 나라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추천된 4천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모든 조사 과정에 기업이 관여할 수 없고,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하고,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해서 혁신하고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과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 'ERG'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 포 투모로우'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모자이크'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제도인 'STEP'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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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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