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요양병원 착공 앞둔 승일희망재단, 아이스버킷 챌린지 성료

최창환 2023. 10.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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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앞둔 승일희망재단이 쓰레기 줍기와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접목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7일 호반그룹과 함께 비치 플로깅 &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승일희망재단은 올해 제주와 서울에서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접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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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앞둔 승일희망재단이 쓰레기 줍기와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접목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7일 호반그룹과 함께 비치 플로깅 &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호반그룹의 전적인 후원과 지원으로 진행됐다.

승일희망재단은 올해 제주와 서울에서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접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및 꽃지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쓰레기 줍기와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진행되었다.

유튜버 이승국의 사회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가수 션의 오프닝콘서트를 시작으로 서해 3대 노을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해변을 따라 3, 5, 7km 그룹으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주운 후 참가자 및 봉사자 1000명이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것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하였다. 호반그룹의 김대헌 사장은 “의미 있고 즐거운 기부캠페인에 호반그룹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특히 임직원들과 일반 참여자들이 한데 모여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기회를 갖게 돼 오래 기억될 행사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참가자 기념품으로는 노스페이스의 티셔츠와 미니백, 파워에이드, 위드아이스 기부팔찌가 제공되었다. 스페셜 럭키드로우 상품으로는 가민 스마트워치, 아일랜드 리솜 숙박 및 스파이용권, 리솜 쿨러백 패키지 등 푸짐한 상품과 승일희망재단의 엠버서더 펭킷 피규어가 제공되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프로농구 코치였던 박승일 대표는 2002년 루게릭병 확진을 받은 후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꿈을 꾸었다. 나는 그 꿈에 함께 하고자 박승일 대표와 2011년 재단을 설립해 마침내 올해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다”라며 호반그룹 임직원과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루게릭병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지능력과 감각은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운동신경세포가 힘을 잃어 결국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승일희망재단은 24시간 전적으로 간병에만 의존해야하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2023년 루게릭요양병원 착공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사진_승일희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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