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고소전 이어 단체방 공개 '진흙탕 싸움 ing'

황소영 기자 2023. 10.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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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단체방 메시지가 공개되며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대화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캡처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영숙이 옥순에게 SNS 계정 팔로워 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언니 SNS 계정만 유일하게 오픈됐다. 이미 팔로워가 1만 명 넘었다. 많이 받아주나 보다'라고 했고 이에 옥순은 '계정 닫고 한 명도 받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옥순은 '영숙이 오해하는 것 같아 얘기한다. 1만 명 넘은 건 비공개 전이고 우리 다 같이 비공개하자고 했을 때부터 누구 한 명 받아준 적 없다. 네가 의심하는 것에 해명하는 것도 웃기고 아무튼 그런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영숙은 자신이 팔로우할 때 9300명대였던 상황에서 갑자기 팔로워가 1만 3000명이 된 것에 '신기하고 아이러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옥순은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SNS 계정 활동 내역을 캡처해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영숙은 다시금 옥순이 1만 3000명의 팔로워가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옥순은 '비공개를 푼 적 없고, 팔로워 받아준 적 없다. 이런 걸로 거짓말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같이 같은 기수 영숙이 자신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며 대형 로펌을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16기 광수, 정숙 '나는 솔로' 다른 기수 출연자 등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와 관련한 기사 이미지를 캡처한 대화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영숙은 '친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이제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옥순님이 그렇게 고맙다고 하는데 고소하라니 그렇게 동생들한테 옥순님 욕한 거 사과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이제 정숙님'이라는 글을 단체방에 남겼다.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 내내 출연자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갈등들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법정다툼까지 하게 돼 당분간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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