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대학생 1000명 찾아 마음 건강 프로그램 진행

동덕여대, 서울여대서 이틀간 '청년 마음 캠퍼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캠퍼스’ 성료(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동덕여자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 캠퍼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동덕여자대학교 인권센터,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아이들과미래재단, 밑미, 오설록이 함께했다.

'고유한 나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설록은 차 테라피 '오감산책'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박재연 이사(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와 장동선 이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 한양대학교 교수), 댄서 효진초이,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유튜버 무빙워터,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 등 다양한 연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대학 캠퍼스에 '감정의 정원', '공감의 정원'이라는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대인관계, 취업, 진로 등 여러 고민으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 마음 캠퍼스'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다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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