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단 ‘전쟁 쇼크’ 벗어나…86달러 부근서 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데 따른 충격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BOK파이낸셜증권의 데니스 키슬러 수석 부사장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긴장이 지속해서 고조된다면 이 긴장이 산유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스라엘 내 진전 상황과 함께 이스라엘이 이번 기습의 배후 의혹을 받는 이란을 상대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데 따른 충격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47%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3% 이상 오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닷새째로 접어든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2천명에 달하는 등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BOK파이낸셜증권의 데니스 키슬러 수석 부사장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긴장이 지속해서 고조된다면 이 긴장이 산유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스라엘 내 진전 상황과 함께 이스라엘이 이번 기습의 배후 의혹을 받는 이란을 상대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강화와 주요 항로의 봉쇄 또는 공격이 주요 위험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실종자 찾아요”…문자 발송 10분 만에 ‘택시기사 눈썰미’
- “1900원 꼭 갚을게요”…돈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음료 내어준 사장 [잇슈 키워드]
- 이스라엘-하마스에 말 아낀 윤 대통령…‘실용외교’ 고려했나?
- [단독] “외모 불량해 불합격”…유명 특성화고 ‘입시조작’ 수사
- 금리 8% 넘보는데 멈추지 않는 주담대 증가세…‘15억 초과’도↑
- “괴롭혀 쫓아낼 것” 폭언까지…‘임신 근로시간 단축’ 누가 쓰나
- “너 줄게” 송아지에게 장난감 양보하는 농장 리트리버 [잇슈 SNS]
- [잇슈 키워드] “호기심에”…모텔 돌며 ‘몰카’ 설치한 중국인 구속
- [단독] 왓챠, 공정위에 LGU+ 신고…“기술 빼내기 의혹”
- 이주호 교육부총리 “통합 과목으로 융합적 사고력 키울 것” [뉴스9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