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ISO 45001’ 인증 획득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ISO 45001’ 획득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 안전 교육 등 노력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형태준(왼쪽)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와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산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하는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전 사업장별 안전보건 관리 규정 및 프로세스를 재구축했다.

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잠재 위험요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과 함께 안전보건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ISO 45001 인증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17년 연속 유지 중인 IT서비스 관리 인증 ISO 20000를 비롯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까지 총 3개의 ISO 인증을 취득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