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놀아난 거야!..."창의성도 없고, 비싸기만 하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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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아가 메이슨 마운트를 맹렬하게 비판했다.
마운트는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첼시 커리어 첫 시즌이었지만, 마운트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됐고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나서 8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소년 가장'으로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마운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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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이 사아가 메이슨 마운트를 맹렬하게 비판했다.
마운트는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여러 번의 임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9-20시즌 첼시 1군으로 올라섰다.
단숨에 핵심 자원으로 도약했다. 첼시 커리어 첫 시즌이었지만, 마운트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됐고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나서 8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소년 가장'으로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2021-22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하는 등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입지가 줄어들었다. 직전 시즌까지 보였던 강점들은 모두 퇴색됐고 팀의 하락세와 함께 마운트도 부진의 늪에 빠졌다. 시즌 후반기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컵 대회 포함 35경기 3골 6어시스트. 팬들은 그런 마운트를 외면했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을 택했다.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마운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손을 건넸다. 직전 시즌, 최악의 부진을 했지만 나이가 어리고 고점이 확실한 만큼 맨유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6420만 유로(약 916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렇게 맨유에 온 마운트. 현재까지 영입은 '실패'로 평가받는다.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으며 첼시에서 보인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사아가 쓴소리를 뱉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현재 맨유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두 명의 선수에게 의지하고 있다. 마운트는 여전히 충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창의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브렌트포드전에서 긍정적인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 타이밍도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운트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적료 자체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매우 경쟁적이며 많은 선수들이 비슷한 금액을 발생시켰다고 할지라도, 첼시가 이적료를 두고 약간의 장난을 쳤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항상 이적료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지니고 있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마운트는 아직까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가 마운트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도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겠지만, 사실이다"라며 그의 분전을 요구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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