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기술 검증 완료

홍국기 2023. 10.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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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에 대한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코프3'(협력업체를 포함해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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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우수성 검증" [SK주식회사 C&C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에 대한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코프3'(협력업체를 포함해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 C&C는 지난 5월부터 공급망 제품 탄소 배출량 관리 설루션 기업 글래스돔과 이 플랫폼을 개발했고, 탄소 배출 규제 시행에 따른 대응 시기가 임박한 제조사를 상대로 2개월여에 걸친 PoC를 통해 최적의 플랫폼 기능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탄소배출 규제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규제 대응 시기가 임박한 상태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한 바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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