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닷새째…양측 사망자 2000명 넘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10. 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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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선 뒤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 출처 = EPA,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된 전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통신이 11일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을 이용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20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사망자는 양측에서 2000명 가량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으로 전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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