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첫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대구' 오픈… “200여개 브랜드 입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 렌더링 이미지.

무신사는 오는 27일 대구 동성로에 200여개 패션 브랜드 최신 상품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에 자리 잡은 무신사 대구는 1층부터 3층까지 전체 면적 총 634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 대구는 캐주얼, 포멀, 고프코어 등 국내외 브랜드 신제품을 선보이는 무신사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무신사 대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온·오프라인 가격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온라인상에서 무신사 회원이라면 누릴 수 있는 △보유 적립금 사용 △적립금 선할인 △회원 등급 할인 △무신사 현대카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무신사는 상품마다 고유 QR코드가 포함된 택을 부착했다. 각자의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때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는 매장 내에 '샵인샵'을 구성해 디스이즈네버댓, 스탠드오일, 유스 등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닥터마틴, 반스, 살로몬, 아디다스, 아식스, 푸마 등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상품만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조닝도 구성된다. 무신사 대구에서는 디스커스 애슬레틱, 발란사, 세터 등의 주요 브랜드가 대구 고객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 의류도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대구는 고객 혜택과 경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패션을 소개하고 입점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