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맨발 길’ 인기

인천=장현일 기자 2023. 10. 1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맨발 길'이 인기를 끌고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공원내에 조성된 맨발 길은 총 12km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돋이공원에는 지압 쉼터, 세족장, 맨발길 등이 갖춰져 있는 힐링 맨발 길로 조성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빛공원 등 8곳에 12km 조성 완료
미추홀공원 맨발걷기 이용객 사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경제]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맨발 길’이 인기를 끌고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공원내에 조성된 맨발 길은 총 12km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달빛공원 7.45km, 새아침공원 1.13km, 해돋이공원 0.50km, 미추홀공원 1.55km, 솔찬공원 0.48km, 글로벌파크 0.58km, 신송공원 0.42km, 센트럴파크 0.1km 등에 마사토 흙길이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해돋이공원에는 지압 쉼터, 세족장, 맨발길 등이 갖춰져 있는 힐링 맨발 길로 조성돼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내년에 미추홀공원 1곳과 달빛공원 2곳 등 3곳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못, 쇳조각, 유리 등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흙길 상태를 확인해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맨발 걷기를 할 때는 운동 전 스트레칭, 감염 예방을 위해 상처 난 발로 걷지 않기, 미끄러질 수 있어 천천히 걷기, 초보자의 경우 발이 적응될 때까지 발에 무리가 없도록 조금씩 거리를 늘리며 걷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며, 전용 맨발 길로 조성된 길로 걷는 것이 좋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