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 전공의 절반 넘게 줄어… “처우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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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전공의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2년까지 5병상 이상의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 운영 병원 50곳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가 128명에서 6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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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전공의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2년까지 5병상 이상의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 운영 병원 50곳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가 128명에서 6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병원 13곳에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7곳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병원이었다. 이외에 전북과 대전·충남·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경기 지역에도 전공의가 없는 병원이 있었다.
김영주 의원은 “여성의 출산연령이 상승하고 난임 시술 등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공의 수 부족은 심각한 문제”라며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이 부족한 4개 지역에 인프라를 지원하고 전공의들의 수련환경과 인건비 등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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