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동원산업이 나섰다, SeaBOS 부산 회의

원동화 기자 2023. 10.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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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까지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SeaBOS 부산 회의'를 계기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수산 분야 교류망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우리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SeaBOS 부산회의에서 좋은 방안이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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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12일까지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SeaBOS 부산 회의'를 계기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수산 분야 교류망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Sea(시) BOS는 각국의 수산 선두기업과 국제 과학 연구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협의체다.

SeaBOS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세계 해산물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9개 회원사와 600개 이상의 자회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동원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부산회의에서는 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적인 자원 이용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동원산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의 일환으로 부산 개최를 이끌어 냈다. 동원산업은 참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 10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쓰고 있다.

회의에서는 ▲불법·무보고·무규제(IUU) 어업 ▲멸종위기종에 대한 대응 ▲수산양식의 향균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문제 ▲기후 변동 문제 등 분야별 주요 대응사항을 논의한다.

시는 SeaBOS 부산회의를 계기로, 11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회의 참가 국제 인사들과 국내 수산 주요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고등어'를 주제로 부산음식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들에게 부산의 맛으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고등어 캐릭터 '부기'와 '도리' 디자인 상품을 전시해 부산의 매력을 홍보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우리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SeaBOS 부산회의에서 좋은 방안이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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