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안 해줘 실망” 기안84 마라톤 완주→뜬금없는 팬서비스 논란[종합]

김명미 2023. 10. 11.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때아닌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는 8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기안84를 찍은 인증샷과 함께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고요. 그냥 신기했어요. 보안 스태프분들이 족히 열 분은 붙어 다니시고.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검은색 축제차 타고 휘리릭이 좀 아쉬웠지만. 실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때아닌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는 10월 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앞서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대회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풀코스를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고 뭉클한 감동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한 커뮤니티에 기안84의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때아닌 팬서비스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 A씨는 8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기안84를 찍은 인증샷과 함께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고요. 그냥 신기했어요. 보안 스태프분들이 족히 열 분은 붙어 다니시고.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검은색 축제차 타고 휘리릭이 좀 아쉬웠지만. 실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 부탁하셨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문구 얹어요~ 휴식 마치고 스태프분들과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 부탁하셨어요) 기안 님은 묵묵부답. 보안 스태프들은 안 된다. 칼보안. 기안님 마라톤슈즈. 스태프분이 갖고 가시는 거 찍었어요. 이게 그때 방송에서 구입한 신발이 맞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또다른 누리꾼은 "기진맥진해있는데 웬 사인 요청"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A씨는 "이때가 아니고요. 차로 이동해서 쉬는 시간 가지신 후, 차에서 매니저분 스태프분들과 수다 중일 때였어요. 오해 말아주세요. 요청이 아니고 정중한 부탁이셨고요!"라고 해명했다.

또 "저 포함 딱 세 팀. 그 차 옆에 있었는데, 그 아저씨께서 사인 부탁하시길래 해주시려나 하고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보안 스태프분이 칼차단하셨어요. 아직도 아쉬워요. 그 정중한 부탁에도 응해주지 않아서. 남아 계시던 분들 역시 TV랑 달라 이러고 실망하면서 가셨어요. 저희 딸도"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목격담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마라톤 완주 후 지친 사람에게 사인 요청이 말이 되나" "한 명 해주면 줄줄이 해달라고 할 텐데" "정중한 부탁이라고 들어줘야 되는 건 아니다" 등 목격담을 올린 누리꾼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사인해주는 게 어렵냐"며 기안84를 비판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