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우리의 하루’ 10월19일 개봉..부산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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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는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상영된 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 초청되어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들에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 됐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감독의 신작인 '우리의 하루'와 지난 4월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영화 '물안에서' 두 작품이 '아이콘' 섹션에 동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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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상영된 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 초청되어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들에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 됐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감독의 신작인 ‘우리의 하루’와 지난 4월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영화 ‘물안에서’ 두 작품이 ‘아이콘’ 섹션에 동시에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우리의 하루’는 부산에서 총 3회 공식 상영과 2회의 GV, 1회의 야외무대인사 시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으며 상영 3회차 모두 전석 매진됐다.
영화는 아름다운 설득력을 지닌 삶과 지혜에 대한 대화가 담긴 작품이다. 한 사람은 사십대 초반 여자인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집에 잠시 머물고 있고, 다른 사람은 혼자 사는 칠십대 남자인데 전에 키웠던 고양이가 늙어 죽었다.
오늘 두 사람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있었는데, 여자를 찾아온 방문객은 이십대 여자였고, 남자를 찾아온 방문객은 삼십대 남자였다.
두 방문객들 모두 진지한 질문들을 갖고 왔는데, 사십대 초반의 여자는 선 채로 짧게 대답해준 편이고 칠십대 남자는 조금 길게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두 사람 다 손님 앞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나중에 한쪽 집에선 고양이가 집을 나간 일이 일어나고, 다른 집에선 술판이 벌어지게 된다. 한쪽 집에선 해가 지고 나서 끝나고, 다른 집에선 해지기 바로 전에 끝이 난다.
오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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