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BGF리테일 기대이하 실적 전망" 목표가 하향

김병덕 2023. 10. 11.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증권은 BGF리테일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했다.

11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2조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85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999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의 기존점성장률은 전년 대비 1.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3~4% 수준의 성장을 기대했던 것 대비 하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춰
"편의점 트래픽 반등 필요해"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증권은 BGF리테일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했다.

11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2조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85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999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의 기존점성장률은 전년 대비 1.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3~4% 수준의 성장을 기대했던 것 대비 하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감익을 예상하는 주요 원인은 본부임차 중심의 출점 등 안정적 성장 전략 추진에 따른 투자 증가로 감가상각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2021년부터 시작된 본부임차 중심의 출점 전략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분간 고정비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외형 성장이 요구된다"고 했다. 특히 "유통업체의 외형성장은 트래픽에서 창출된다"면서 "트래픽의 반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