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등장한 브라질 미친 재능...레알-뮌헨-맨유-첼시가 관찰 중

한유철 기자 2023. 10. 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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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메이라스의 루이스 길레르미가 무수히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축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유럽이 세계 축구의 패권을 잡은 상황에서도 브라질은 매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며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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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팔메이라스의 루이스 길레르미가 무수히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특유의 '삼바 축구'를 가미한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며 모든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발기술이 좋다. 유럽이 세계 축구의 패권을 잡은 상황에서도 브라질은 매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며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


엄청난 슈퍼 스타들이 브라질 출신으로서 세계를 장악했다. 과거 펠레부터 시작해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네이마르까지. 최근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등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엔드릭 등 유망주들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지만, 여전히 브라질 축구는 마르지 않고 있다. 한 선수가 떠나면, 또 다른 '미친 재능'이 그 자리를 메운다.


최근에도 브라질의 '초신성' 한 명이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은 팔메이라스의 길레르미.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브라질 출신답게 뛰어난 테크닉과 축구 지능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번 시즌 팔메이라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첼시가 17세의 재능인 길레르메를 관찰하기 위해 보카 주니오스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들 외에도 3개의 탑 유럽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와 뮌헨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안을 하기 위해 그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유가 길레르미를 원하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라고 전했으며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 첼시, 뮌헨, 레알이 길레르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역시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공식 제안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길레르미 영입 경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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