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카톡으로 와인사고 GS25에서 찾는다

윤지혜 기자 2023. 10. 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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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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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의 와인·위스키·칵테일·전통주 등 5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구매·선물하고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전국 1만7000여개 GS25,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가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다.

양사 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 취향과 상황별 맞춤형 주류도 추천한다. 양사는 주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용 상품도 개발한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결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와의 제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GS리테일과의 파트너십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편리한 구매·선물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편리하고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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