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고, 갖고 싶어"…'이두나!' 수지·양세종, 설렘 가득 투샷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두나!' 수지, 양세종이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올 가을을 물들일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리즈 '이두나!'의 로맨스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스틸 속에는 서로 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서서히 감정의 변화를 겪는 두나(수지), 원준(양세종)의 모습이 담겼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두나는 원준을 사생팬으로 오해하고 차갑게 군다. 그렇게 자신만의 공간에 숨어 지내던 두나는 원준의 무해하고 따뜻한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오해로 시작했지만 점차 하나의 우주를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의 존재가 커진 것을 깨닫는다. 현실과 로맨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원준은 마음을 알 수 없어 더욱 특별한 두나와 함께하며 두나를 알고 싶고, 갖고 싶어진다.

이정효 감독은 "표현하는 게 서툰 두나와 두나를 이해하는 게 서툰 원준, 두 캐릭터의 관계를 원준의 시선에서 따라가면서 두나도 이해하고 원준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완성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20일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