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취약계층 생활복지 대상에 장애 노인도 포함

황대일 2023. 10.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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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개선해주는 '고양뚝딱' 서비스를 올해부터 장애인 노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뚝딱'은 생활복지 119 전담반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전등·스위치, 수도꼭지·샤워기, 문고리 등을 바꿔주고 소독·방역을 돕는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제한된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 장애인연금 수혜자에게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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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수도꼭지·샤워기·문고리 교체에 소독·방역도 지원
취약계층 현관문 수리하는 생활복지 119 전담요원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개선해주는 '고양뚝딱' 서비스를 올해부터 장애인 노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뚝딱'은 생활복지 119 전담반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전등·스위치, 수도꼭지·샤워기, 문고리 등을 바꿔주고 소독·방역을 돕는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제한된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 장애인연금 수혜자에게로 확대됐다.

해당 가구는 주거지 행정복지센터나 민원콜센터를 통해 애로사항을 알리면 1회당 50만 원 이내 비용으로 연간 3차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뚝딱 사업 신청이 올해 들어 2천 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빈곤 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겠다"고 밝혔다.

고양뚝딱 사업에 참여한 이동환 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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