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유권자 홍준표·이철우에 긍정적…"일 잘한다" 洪 52% · 李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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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권자 절반 이상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시·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대구·경북지역 일간지인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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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긍정평가 61.3%…차기 지도자는 한동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 유권자 절반 이상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시·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선 10명 중 6명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현역 국회의원의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대구·경북지역 일간지인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2.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6.7%였다. 특히 만 18세 이상 20·3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59.7%, 59.2%로 높았다. 젊은 층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이 도지사의 도정 업무 수행 긍정 평가는 57.3%를 기록했다.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4%였다. 60대 이상의 긍정 평가가 69.3%로, 부정(14.2%)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1.3%, 부정 평가는 35.0%를 기록했다.
내년 총선에서 거주하는 지역의 국회의원에 대해 지역민 55.4%가 '다른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재당선 응답은 35.5%였다. '물갈이' 여론은 대구(55.9%)와 경북(54.9%)이 비슷했다.
TK 주민이 꼽은 차기 지도자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32.0%)이 수위에 올랐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17.4%), 오세훈 서울시장(15.2%), 홍준표 대구시장(11.0%), 안철수 의원(4.2%), 유승민 전 의원(3.8%),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3.7%) 순이었다.
이 조사는 10월3~4일 대구·경북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대구 502명, 경북 502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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