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검증 완료…"국내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에 도움"

송혜리 기자 2023. 10.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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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5월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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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글래스돔과 협력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개발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관리와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과정 포함"
SK 주식회사 C&C CI(사진=SK 주식회사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 C&C는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배출 규제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기업 맞춤형 플랫폼이다.

SK C&C는 지난 5월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원료 채취부터 제조·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지원한다.

방수인 SK C&C 디지털 ESG그룹장은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디지털ESG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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