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6개월앞 국민의힘 35.3%, 민주 32.6%...尹 지지율은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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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6개월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5.3%로 민주(32.6%)에 박빙 우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4.0% 순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강원·제주(+18.5%p)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라(+16.5%p)에서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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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6개월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5.3%로 민주(32.6%)에 박빙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강원·제주서 지지율이 올랐고, 민주당은 광주·전라서 크게 상승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2%, 부정 평가는 58.4%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5%였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3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p 올랐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안보(59.8%)가 압도적이었다. 노동·노조(6.5%), 경제·민생(4.7%), 소통·협치, 부동산, 보건·복지(각각 4.5%), 교육·문화(2.0%)가 그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30.5%)이 가장 많았다. 소통·협치(27.3%), 외교·안보(15.9%), 부동산(3.0%), 노동·노조(2.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연령별 긍정 평가는 30대가 22.9%에서 18.5%로 4.4%p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에 18∼29세는 21.2%에서 23.5%로 2.3%p 올랐다.
다만 40대(21.4%→21.7%), 50대(29.7%→29.4%), 60대 이상(56.7%→57.5%)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부정 평가는 18∼29세가 63.2%에서 56.4%로 6.8%p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30대는 68.8%에서 74.7%로 5.9%p 올랐고, 40대는 74.7%에서 75.1%로, 50대는 66.2%에서 65.4%로, 60대 이상은 35.0%에서 37.4%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4.0%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에 달했다.
국민의힘은 1.3%p, 민주당은 4.5%p 나란히 상승해 지지율 격차는 2.7%p로 좁혀졌다. 지지 정당 없음은 4.5%p 줄어들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강원·제주(+18.5%p)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라(+16.5%p)에서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3%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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