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피투성이 연인', 계획에 없던 임신과 연인의 일그러져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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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감독 유지영)이 11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서로 다른 삶을 지향하게 된 연인이 일그러져가는 과정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록시마 그랑프리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두 사람은 정반대의 갈림길에 맞닥뜨린다.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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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감독 유지영)이 11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서로 다른 삶을 지향하게 된 연인이 일그러져가는 과정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록시마 그랑프리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터는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을 들은 재이(한해인)과 건우(이한주)의 놀란 표정과 관객에게 의문을 던지는 듯 정면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목을 끈다. 비혼, 비출산 커플로 서로의 인생과 커리어를 응원해온 이들의 연대가 아이라는 변수로 무너지는 것을 상징하듯 둘 사이에 칼처럼 내리꽂힌 ‘이게 정말 축복일까?’라는 카피가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예고편은 각자의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꿈을 꾸는 두 사람으로 시작한다. 촉망받는 작가인 재이는 신작 출간 작업을 시작하고, 보습학원 영어 강사인 건우는 분점의 원장직을 제안받는다.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두 사람은 정반대의 갈림길에 맞닥뜨린다. 육체적, 심리적 변화로 차기작 집필이 힘들어진 재이는 절망에 빠지고, 무리해서 원장직을 수락한 건우 역시 한계에 부딪히며 갈등은 깊어만 간다.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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