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이투 '디자인 AI 초거대 모델' 출시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3. 10. 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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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진앱 기업 메이투가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을 발표했다.

중국 메이투의 우신훙 CEO는 10일 자체 개발한 AI 비전 초거대 모델 '미라클비전(MiracleVision) 3.0'을 발표했다.

메이투에 따르면 미라클비전 3.0은 메이투의 이미징 및 디자인 상품에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우 CEO에 따르면 3개 월 전만해도 미라클비전의 그림 수준은 초기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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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및 게임 등 콘텐츠 산업에 적용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사진앱 기업 메이투가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을 발표했다.

중국 메이투의 우신훙 CEO는 10일 자체 개발한 AI 비전 초거대 모델 '미라클비전(MiracleVision) 3.0'을 발표했다.

메이투에 따르면 미라클비전 3.0은 메이투의 이미징 및 디자인 상품에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전자상거래, 광고,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및 TV 등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 CEO에 따르면 3개 월 전만해도 미라클비전의 그림 수준은 초기 단계였다. 하지만 3.0 버전은 사실적이고 섬세한 세부 묘사가 가능하다. 현재 사용자들이 AI 비전 창작 툴 '휘(WHEE)' 사이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왼쪽 그림은 15세 중국 미술학도가 그린 그림이며, 오른쪽 그림은 미라클 비전이 그린 그림이다. (사진=메이투)
미라클비전 로고 (사진=메이투)

미라클비전의 핵심 기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지능형 창작이 가능하단 점으로, 향후 더 많은 디자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련 비전 초거대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돼 2026년에서 2030년 사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예상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보급률이 80%에 이른다.

메이투는 다양한 이미징 및 영상 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미지 처리 앱, 사진 촬영 앱, 인물 보정 앱 등 다양한 앱이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앱 시장 등에서 공급돼 중국 이외 해외에서만 이미 9억9천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브라질, 미국, 베트남, 캐나다, 투르키예, 러시아 등 22개 국에 각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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