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호라이즌유럽 컨소시엄 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 기업 제놀루션은 그리스 테사리대가 주최한 호라이즌유럽컨소시엄 회의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놀루션 연구소장 김민이 전무와 R&D(연구개발) 전략기획실 김우진 상무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그리스에서 개최된 호라이즌 유럽 연구 프로그램의 저위험 살충제 컨소시엄의 첫 번째 회의에 참석했다.

제놀루션은 EU(유럽연합)의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의 저위험 살충제의 위험 평가에 대한 연구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저위험 살충제의 위험평가 가이드 라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기간은 2026년 10월 말까지이며 700만 유로 (약 10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컨소시엄은 신젠타, 바이엘 등 22개의 글로벌 농화학회사, 대학교, 규제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놀루션은 국내 유일의 파트너로서 이중나선 리보핵산(dsRNA)의 공급과 분석 업무를 맡고 있다.

R&D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민이 제놀루션 전무는 "프로젝트 활동의 최신 진행 상황을 파트너들과 공유했으며, 내년에 진행될 연구 전략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면서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제놀루션의 dsRNA가 보다 표준화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놀루션의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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