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왜 있지..’ 프리미어리그 몸값 BEST 11 공개… 아스널-맨시티만 10명 그런데 함정 카드?

주대은 2023. 10.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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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이뤄진 BEST 11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축구 선수의 가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며 11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택한 가장 가치 있는 2선 자원으로는 맨시티의 필 포든,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가 선정됐다.

가장 가치 있는 수비진도 맨시티와 아스널 소속 선수들이 전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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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이뤄진 BEST 11이 공개됐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선수가 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축구 선수의 가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며 11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가장 가치 있는 공격수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 듀오 엘링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를 선택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 최전방에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 무려 리그에서만 36골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이번 시즌에도 8골을 넣으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홀란의 가치를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69억 원)로 측정했다.

알바레스도 맨시티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일찌감치 맨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국 아르헨티나 우승에 공헌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알바레스를 8,000만 유로(한화 약 1,142억 원)로 측정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택한 가장 가치 있는 2선 자원으로는 맨시티의 필 포든,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가 선정됐다. 포든의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한화 약 1,570억 원), 외데고르는 9,000만 유로(한화 약 1,284억 원), 사카는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13억 원)로 평가받았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로드리는 1억 유로(한화 약 1,427억 원),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도 1억 유로로 몸값이 상승했다.

가장 가치 있는 수비진도 맨시티와 아스널 소속 선수들이 전부 차지했다. 맨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는 가치가 8,000만 유로(한화 약 1,142억 원)로 같았다.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99억 원)이었다.

그런데 명단에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선수도 있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오나나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12년간 활약했던 다비드 데 헤아를 대체하기 위해 입단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11경기를 소화했는데 무려 19골을 실점하고 있다.

이런 오나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물론 현재 활약상이 몸값과 완전히 직결되지 않지만, 감안하더라도 다소 의외다. 오나나의 가치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71억 원)로 평가됐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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