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지니뮤직, 콘텐츠 강자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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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일 지니뮤직에 대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콘텐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니뮤직은 'Genie'라는 대표 플랫폼을 활용해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며 "주요 주주인 CJ ENM(지분율 15.4%)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만든 음원을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 유통하거나 유통된 음원을 Genie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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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11일 지니뮤직에 대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콘텐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니뮤직은 'Genie'라는 대표 플랫폼을 활용해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며 "주요 주주인 CJ ENM(지분율 15.4%)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만든 음원을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 유통하거나 유통된 음원을 Genie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주요 주주인 LG유플러스(지분율 10%)와의 협업을 통해 B2B(기업대기업)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체와 플랫폼 선탑재 형태 등의 협업을 통해 B2B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지난 2021년 국내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1위 업체인 밀리의서재를 인수하면서 도서관련 콘텐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이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KT그룹이 미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의 기획·제작·운영부터 관련 투자와 송출까지 모든 과정을 지니뮤직이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공연과 관련된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직접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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