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강서구청장 선거 의미부여 안 해도…총선, 김기현 체제로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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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윤석열 정부 1년 반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겠다고 한다면 내년에 총선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때문에 이번 (강서)구청장을 뽑는 선거에까지 그런 의미 부여를 한다면 내년 총선을 굳이 이 지역에서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의미를 담아서 치를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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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어려운 결정”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윤석열 정부 1년 반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겠다고 한다면 내년에 총선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때문에 이번 (강서)구청장을 뽑는 선거에까지 그런 의미 부여를 한다면 내년 총선을 굳이 이 지역에서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의미를 담아서 치를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시작부터 이 기초단체장 구청장 선거를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정권 심판이다’, 이렇게 거창하게 의미 부여를 하면서 그리고 당의 총동원 체제를 가동을 하면서 이렇게 커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조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보는지’ 묻는 말엔 “개인적으로는 비대위를 별로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이어 “우리 당이 20대 총 국회 4년 내내 거의 비대위 체제로 갔다. 4년 내내 당이 불안정하고 제대로 안 돌아가고 결국 총선에서 패배했다”며 “민주당도 그렇지만 우리 당도 비대위를 해서 기대했던 성과를 본 거는 박근혜 비대위 말고는 제 기억이 없다”고 했다.
조 의원은 “대안도 없이 무조건 비대위 하면 잘될 것처럼 생각하고 현 지도부를 바꾸자는 논의를 무책임하게 하는 것도 저는 좋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또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해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의 새로운 활력이나 변화·혁신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이어 “중진 의원 사이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뭔가 이렇게 논의가 있거나 대화가 오고 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이후에 어떻게 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당에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생산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조 의원은 “다른 사람이 가면 떨어질 낙선 가능성이 높지만 하태경 의원 같은 득표력 있는 사람이 가면 당선될 수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 하는 그런 지역을 골라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사법부까지 이렇게 파행시키면서까지 정치적 이익을 노리는 이런 정치를 (유권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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