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오늘 컴백 관전포인트

안병길 기자 2023. 10. 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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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LIGHTSUM.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LIGHTSUM(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이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데뷔한 LIGHTSUM(라잇썸)은 ‘4세대 핫루키’로 급부상, 개개인의 뛰어난 아티스트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나되어 완성한 퍼포먼스와 개성 강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다.

1년 5개월의 공백을 깨고 미니 2집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로 돌아오는 LIGHTSUM은 이번 신보를 통해 과감하고 당돌한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늘(11일) 컴백하는 LIGHTSUM이 어떤 다양한 색채를 그려낼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LIGHTSUM이 보여줄 세 가지 ‘맛’

이번 신보에서 LIGHTSUM은 과감하고 아찔한 ‘Spice Red’, 녹아내릴 듯 달콤한 ’Honey Yellow‘, 그리고 오묘한 ’Odd Green‘까지 마치 신호등을 연상시키는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내세웠던 기존의 콘셉트에 성숙함을 더한 LIGHTSUM의 시도는 비주얼 변화를 통해 뚜렷이 드러난다. 채도 높은 의상 컬러와 레드 립, 금발과 단발 등 멤버들의 대담한 스타일링 변신은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LIGHTSUM의 컴백에 한층 강렬한 임팩트를 부여한다.

그러나 LIGHTSUM만의 고유한 색깔인 발랄함까지 놓치지 않으며 팀의 색깔을 더욱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지리스닝 음악에 ’칼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사랑 받은 LIGHTSUM은 이번 신보를 통해 성숙함과 싱그러움을 모두 소화, 자타공인 팔색조 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렇듯 한 가지로 분류할 수 없는 LIGHTSUM의 매력은 ’오묘함‘이라는 단어로 정의되며, LIGHTSUM은 이번 신보를 관통하는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팬들과 리스너들을 오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색‘

LIGHTSUM의 미니 2집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는 타이틀곡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래칫(Ratchet)부터 하우스, R&B, 팝 댄스, Trap-EDM, 발라드까지 장르를 총망라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앨범이다.

특히 수록곡 ’Skyline‘은 멤버 주현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상아가 랩 메이킹 및 작사에 참여, 자체 제작 아이돌의 명가로 알려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서 셀프 프로듀싱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후 처음 선 보이는 유닛 곡과 유닛 무대를 통해, LIGHTSUM 멤버들이 지닌 상반된 매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팀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시킬 전망이다.

이처럼 이번 신보는 비주얼적인 변신 시도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한층 풍부해진 LIGHTSUM 멤버들의 성장기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렇듯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가요계에 컴백, 4세대 걸그룹 대전에 합류하는 LIGHTSUM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화려하게 컴백하는 LIGHTSUM의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가 어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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