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 연기 진화..'발레리나' 김지훈, 이제 '악지훈'으로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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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악(惡)지훈'으로 입지를 굳혔다.
'악의 꽃'에서 백희성 역을 맡아 그의 연기인생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했던 김지훈이다.
'악의 꽃'에서 '악역'의 꽃을 피웠던 김지훈.
김지훈이 극 중 맡은 최프로 역은 매력적인 외모와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악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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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에서 최프로 역을 맡았다. 김지훈은 악랄한 연기로 자신만의 '악의 연대기'를 써내려갔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 분)를 쫓으며 펼치는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전종서와 함께 '발레리나'를 이끈 또 한 명의 배우가 이목을 끈다. 바로 김지훈이다.
'악의 꽃'에서 '악역'의 꽃을 피웠던 김지훈. 이번 '발레리나'에서는 작품 타이틀처럼 악역으로 제대로 춤췄다. 자신의 악인 연기가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줬다.
'발레리나'에서 김지훈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음흉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나 악인이요'를 보여줬다. 덕분에 극 전개는 흥미로웠고, 김지훈의 연기에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훈이 극 중 맡은 최프로 역은 매력적인 외모와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악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극악무도하고, 비겁함까지 갖춘 악인이다. 최프로는 옥주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드러난 성향은 악, 그 자체다. 덤덤하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는 소름이 돋는다. 복수를 당할 악인이 자신이 당한 일에 복수하려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이처럼 김지훈의 악인 연기는 강렬했다. 전형적인 악역의 날선 눈매, 반전의 감정 연기도 없다. '선(善)'에 선을 그어버리고, 오롯이 '악'으로 변했다. 상황 속 악이 아닌, 악 속에 상황을 끌어온 듯한 분위기였다. 덕분에 애써 흉측한 표정을 짓지 않아도, 매서운 눈빛을 내보이지 않아도, 극악무도함을 보여준 '악지훈'이 된 김지훈이었다. '발레리나'를 통해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자신의 대표 캐릭터로 만들어낸 김지훈이다. 그가 '발레리나' 이후 맡게 될 악역에서는 어떤 진화된 '악지훈'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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