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너희가 다 먹어라, 친일파 X들아…" 국민의힘 고양시의원 폭행당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시민들과 함께 행사하던 중 한 남성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원협의회는 지난 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걷기 행사 도중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원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행을 행사한 남성은 "흥분해서 그랬다"며 당원들이 폭행 피해자들을 챙기는 사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시민들과 함께 행사하던 중 한 남성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원협의회는 지난 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걷기 행사 도중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당협은 지난 3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일산호수공원에서 ‘일산사랑 토요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김종혁 당협위원장, 손동숙 시의원과 당원 8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행사 참가자들을 따라와 “일본 오염수는 너희가 다 처먹어라. 친일파 놈들아 선거비용 물어내라”고 소리지르며 돌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의원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이나 폭력은 안 된다. 봉사하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며 제지하자 이 남성은 주먹으로 손 의원의 머리를 때리며 갑자기 달려들었다. 그는 당시 주변에서 자신을 말리는 일반 시민들까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원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행을 행사한 남성은 “흥분해서 그랬다”며 당원들이 폭행 피해자들을 챙기는 사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의원은 이 사건으로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혁 위원장은 “해당 남성의 사진이 현장에 있던 당원들에 의해 다수 확보된 상태”라며 “당협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고양시의회 #일산호수공원 폭행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