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중장기적 성장 주목…목표주가 66만원-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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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전 분기와 대비해 부진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다만, 2차전지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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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전 분기와 대비해 부진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다만, 2차전지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 줄어든 1조1210억원이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 23% 감소한 6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냉천 범람 영향으로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755만톤을 기록했고, 올 3분기에 85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부 압연 공장 대수리가 진행되며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시황 부진 등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입 원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판매가 하락이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는 악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철강 자회사도 수익성이 악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업황이 저점일 수 있지만 개선 기대감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철강 업체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연말 비수기에 감산이 몰아서 진행될 경우 그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며 "추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2차전지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리튬 관련 투자 및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점차 확대되는 생산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와 비상장 자회사 등을 통한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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