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658억·주급 8억7천…'먹튀' 아자르, 이른 은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울린 '먹튀'가 결국 축구화를 벗었다.
에덴 아자르(벨기에)는 1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를 넘게 뛰었는데, 이제 프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난 운이 좋은 선수였다. 훌륭한 감독, 코치, 동료를 만났다. 모두 감사드리고,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년 동안 76경기만 뛰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울린 '먹튀'가 결국 축구화를 벗었다.
에덴 아자르(벨기에)는 1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를 넘게 뛰었는데, 이제 프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난 운이 좋은 선수였다. 훌륭한 감독, 코치, 동료를 만났다. 모두 감사드리고,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아자르는 2007년 프랑스 LOSC 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아자르의 전성기였다. 첼시에서 7년 동안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들과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2019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유로(약 1658억원)였다.
하지만 아자르는 피치 위에서 뛰는 시간보다 부상으로 누워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년 동안 76경기만 뛰었다. 7골 12도움. 2022-2023시즌에는 331분 출전이 전부였다. 그러면서도 주급으로 60만 유로(약 8억7500만원)씩 꼬박꼬박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먹튀'로 전락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 위약금을 지불하면서 아자르와 결별했고, 아자르는 은퇴를 결정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꿈 없으면 축구하는 이유 없잖아요" 조규성이 말하는 스텝 바이 스텝
- '코리안 가이' 애칭에 황희찬도 웃었다 "한국 알릴 수 있어 좋네요"
- '파리 올림픽을 향해' 女 축구, 2차 예선 명단에 케이시 유진 페어 포함
- 야구, 다시 올림픽으로?…2028 LA 조직위 5개 종목 추가 제안
- "소니처럼 해야지" 英 레전드도 반한 '캡틴' 손흥민의 매너
- 공격수 지루가 GK로 세리에A 베스트 11이라고?
- '항저우 AG 노메달 수모' 남녀 배구 사령탑 모두 교체
- '무릎 부상에도 金' 안세영, 힘줄 찢어져 2~5주 재활 예정
- 클린스만호 다시 모였다…정우영은 金 들고 합류
- '피겨 장군' 김예림, 챌린저 대회 우승…그랑프리 앞둔 몸 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