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우파2' 화사의 선택은 원밀리언… 부리더 하리무 맹활약

박상후 기자 2023. 10.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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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
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
원밀리언이 화사의 선택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화사의 신곡 안무 시안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여섯 크루는 화사와 박우상 프로듀서 앞에서 직접 짠 신곡 '칠리(Chili)'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마네퀸은 레드릭이 화사 역할을 맡아 관능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핫소스를 찍어 먹는 듯한 느낌의 포인트 역시 돋보였다.

울플러는 만장일치로 멤버 가운데 미니가 화사 역할을 맡았고 가사에 집중해 안무를 만들었다. '칠리'가 가진 매운맛과 다양한 리듬을 울플러의 스타일로 그루비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원밀리언 데비는 "댄서와 가수가 (나뉘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 역시 "연결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베베는 가산점이 걸린 챌린지에 집중했다. 안무가 색깔이 반영되면서 잘 따라 할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했다. 본 무대에서 베베는 한 번 보면 따라 추고 싶은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안무로 이들만의 키치한 느낌에 파워풀한 매콤함을 더했다.

이어 레이디바운스는 함께 놀 수 있는 무대를 꾸려보자고 멤버들끼리 입을 모았다. 단순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화사 역할인 리더 놉은 마이크까지 들고 무대를 멋지게 꾸몄다.

원밀리언은 부리더 하리무가 화사 역할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하리무는 준비성이 철저했는데 강렬한 레드 부츠와 섹시한 의상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화사 특유의 섹시함과 쿨한 이미지를 쉬운 포인트 동작으로 표현한 점도 댄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차별화된 안무로 매 라운드마다 놀라움을 안겼던 잼 리퍼블릭은 댄서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커스틴이 화사 역할을 맡고 라트리스·링·오드리·엠마가 그의 수행원이 돼 '칠리'의 달콤한 맛과 매운맛의 매력을 뽐냈다.

여섯 크루의 무대 시안을 모두 본 화사와 박우상 프로듀서는 원밀리언·잼 리퍼블릭 안무를 최종 후보로 올렸다. 화사는 고민 끝 "챌린지에 중점을 둔 미션이다. 후렴 동작 하나하나를 포인트 있게 표현했다. 따라할 때 재밌다"며 원밀리언 안무를 선택했다.

원밀리언 댄서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리아킴은 "그동안 화사 안무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 (다른 크루에게) 지면 창피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화사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했다. (최종 선택이 돼)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여섯 번째 라운드 배틀 퍼포먼스 미션 룰이 공개됐다. 여섯 크루는 각각 1대 1 맞대결 크루를 선정한 뒤 상대 크루를 겨냥한 퍼포먼스로 배틀을 펼치게 됐다. 두 크루의 무대는 세 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졌다. 대진은 크루곡 퍼포먼스 온라인 대중 평가 중간 순위로 결정했다.

중간 순위 1등 잼 리퍼블릭은 레이디바운스를 꼽았다. 2등 베베는 울플러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원밀리언과 마네퀸이 맞대결 상대로 선정됐다. 이어 원밀리언·베베·잼 리퍼블릭·레이디바운스·마네퀸·울플러 순서대로 배틀 퍼포먼스 미션 가운데 자율 구간과 상대 크루곡 구간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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