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타이틀 방어 도전…김시우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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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지난 8월 발목을 다쳐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했다.
이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김주형의 두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김주형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공동 20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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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스타 톰스픈, 초청 선수로 출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 나선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지난 8월 발목을 다쳐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했다.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올해 대회를 앞두고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했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김주형의 두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김주형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공동 20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올해 대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깜짝 초청 선수도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톰프슨은 130여 명의 남자 선수들과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 선수가 PGA 투어에 나서는 건 톰프슨이 7번째다. 1935년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미국)가 캐스케이드 오픈에서 처음으로 남자 대회에 나섰고, 최근에는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2018년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톰프슨은 "남자 선수들과 격돌할 수 있는 건 아주 멋진 기회"라며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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