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비 엉망→2부 강등권 언저리 추락...배준호의 스토크, AV-뉴캐슬 출신 CB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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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불안한 스토크 시티가 경험 많은 키어런 클라크를 영입했다.
스토크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일랜드 국가대표 클라크가 스토크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200경기 이상 치른 클라크는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승격을 돕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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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수비가 불안한 스토크 시티가 경험 많은 키어런 클라크를 영입했다.
스토크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일랜드 국가대표 클라크가 스토크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200경기 이상 치른 클라크는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승격을 돕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1위에 있는 스토크는 반전이 필요하다. 득점력도 빈곤한데 수비가 문제다. 올 시즌 왓포드전을 제외하면 스토크는 무실점 승리가 없다. 직전 5경기를 보면 10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력 문제로 인해 강등권 언저리로 떨어지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스토크는 자유계약(FA) 신분이던 클라크를 데려왔다.
클라크는 아스톤 빌라 유스로서 성장했고 2009년 1군에 데뷔했다. 빌라에서 7년간 머물면서 활약했고 경험을 쌓았다. 주축 센터백으로 뛰었고 레프트백까지 보는 멀티성을 보였다. 센터백에서 잘 볼 수 없는 왼발잡이라 겨쟁력이 있었다. 2016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당시 뉴캐슬은 챔피언십에 있었는데 34경기를 소화하고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PL 승격에 보탬이 됐다.
뉴캐슬이 PL로 올라간 이후에도 꾸준히 뛰었다. 2021-22시즌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좋은 수비 옵션으로 활약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온 후 스벤 보트만 등이 영입되자 셰필드 임대를 택했다. 챔피언십에 위치한 셰필드가 승격하는데 기여했는데 완전 이적은 없었다. 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클라크는 새 팀을 못 구했다.
나이가 있고 전성기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수비가 급한 스토크 입장에서 클라크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스토크의 테크니컬 디렉터 리키 마틴은 "클라크는 경험이 많다. 챔피언십에서 성공을 하는 방법을 안다. 귀중한 영입이 될 것이다. 후방을 커버하면서 왼발을 앞세워 수비 리더이자 팀 문화 설계자가 될 거로 기대가 된다. 2주 동안 훈련을 하며 적응을 할 것이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힘을 실을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클라크는 "라커룸에 앉아 매주 주말을 준비하는 기분이 그리웠다. 프리시즌 내내 열심히 훈련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몇 주 동안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 수준을 고려하면 일관성을 유지하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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