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37년 만에 '20승-200K'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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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의 에이스 페디가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1회 최인호, 2회 채은성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채웠고, 위기 상황에서는 연이어 땅볼을 유도하며 6이닝을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3회 마틴의 적시 2루타로 뽑아낸 두 점을 끝까지 지켜낸 NC는 결국 2대 0 승리를 따냈고, 페디는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 2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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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의 에이스 페디가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1986년 해태 선동열 투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나온 대기록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두 번의 도전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20승 달성에 실패한 페디는 어제 한화를 상대로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1회 최인호, 2회 채은성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채웠고, 위기 상황에서는 연이어 땅볼을 유도하며 6이닝을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3회 마틴의 적시 2루타로 뽑아낸 두 점을 끝까지 지켜낸 NC는 결국 2대 0 승리를 따냈고, 페디는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 2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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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9회 말 황재균의 홈런과 강현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산에 5대 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고, SSG는 KIA에 6대 5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NC와 함께 공동 3위로 함께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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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임지열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누르고 한 달여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는 지난 7월 발목 부상 이후 80일 만에 대타로 타석에 나서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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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의 쐐기 석점포를 앞세운 LG는 롯데에 7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던 롯데는 어제 패배로 6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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