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에 3점슛 하나’ 조준희, “슛은 어릴 때부터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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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가 3분씩 출전하며 3점슛을 하나씩 넣었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3점슛을 넣었다고 하자 조준희는 "슛은 어릴 때부터 자신 있었다.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올라간다. 감독님께서도 나를 뽑아주신 게 슛 잠재력이다. 그런 만큼 자신감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삼성에 들어와서는 감독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공격은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편이다. 그런 스페이싱이 맞춰져서 슛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나왔다. 감독님께서 수비를 요구하시는 부분을 못 따라가서 죄송하고, 더 분발해야겠다는 마음이다"고 수비 능력 향상에 더 마음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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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예선 두 경기를 마쳤다. 서울 SK에게는 87-91로 졌지만,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는 100-90으로 이겼다.
1승 1패, 득실편차 +6점을 기록한 삼성은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소노가 SK를 15점 이내로 이기면 삼성이 득실 편차 우위로 조1위를 차지한다. 소노가 SK에게 17점 이상 이기거나 반대로 SK가 점수 차 상관없이 소노를 꺾는다면 삼성은 조2위로 밀려난다.
삼성은 지난 9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조준희를 지명했다.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마친 직후에는 조준희의 평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드래프트 당일 트라이아웃에서는 여러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는 반전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최연소 션수인 조준희는 컵대회에서 두 경기 모두 적은 출전시간에도 3점슛을 한 방씩 성공했다. SK, 소노와 맞대결에서 출전시간은 각각 2분 49초와 3분 42초였다.
소노와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조준희는 “일반인 참가자 실기테스트 후 자신감이 생겼지만, 수비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이라도 더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트라이아웃에서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보완을 했었다. 삼성에 와서도 팀 수비나 1대1 수비를 감독님께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3점슛을 넣었다고 하자 조준희는 “슛은 어릴 때부터 자신 있었다.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올라간다. 감독님께서도 나를 뽑아주신 게 슛 잠재력이다. 그런 만큼 자신감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삼성에 들어와서는 감독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공격은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편이다. 그런 스페이싱이 맞춰져서 슛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나왔다. 감독님께서 수비를 요구하시는 부분을 못 따라가서 죄송하고, 더 분발해야겠다는 마음이다”고 수비 능력 향상에 더 마음을 기울였다.
“슛이 감독님께서 뽑아주신 이유이기에 코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에서는 자신 있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슈팅 자신감을 내보인 조준희는 “기회를 많이 주신다. 그런 만큼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반짝 선수가 아닌 공격과 수비를 모두 다 잘 하고 싶다. 정규시즌에 들어가니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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