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스카이다이버' 104세 할머니, 도전 8일 만에 세상 떠나
한류경 기자 2023. 10. 11. 07:50
미국 시카고에서 '최고령 스카이다이버'로 기록을 세운 104세 할머니가 도전 8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 10일 NBC시카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빙 최고령 기록으로 화제가 된 104세 도로시 호프너 할머니가 지난 9일 수면 중 영면에 들었습니다.
호프너는 지난 1일 시카고 오타와에 있는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당시 호프너는 비행기를 타고 약 4100m 상공으로 올라가 전문가와 함께 뛰어내렸습니다.
성공적으로 다이빙을 마친 호프너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며 "모든 게 즐거웠고 훌륭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호프너는 4년 전인 100세 때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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