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화사한 그녀‥느와르에 코믹 '풍성한 극장가'
[뉴스투데이]
◀ 앵커 ▶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한국형 범죄물 영화 <화란>과 엄정화 주연의 코믹 영화 <화사한 그녀>, 소설 원작의 일본·중국 로맨스영화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정폭력과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은 소년, '연규'.
"글러먹었어, 이 동네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인 사람이나 비슷하게 산다는 네덜란드로 떠나고 싶어하는 연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폭력 조직에 들어가는 선택을 합니다.
"꿈같은 거 꾸지도 말고. 해야되면 하는 거야, 우린."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서도, 함께 파국으로 치닫는 '연규'와 중간보스 '치건'.
배우 홍사빈과 송중기가 열연한 영화 <화란>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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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이즈가 얼마짜린데?" "600억?" "이걸로 간다."
한방을 꿈꾸는 '지혜'는 6백억 원 규모의 문화재 재벌집에 잠입하기 위한 작전에 나섭니다.
딸과 함께 팀플레이에 나선 '지혜'의 목표는 이인상 작가의 소나무 그림.
"뭔 놈의 소나무 그림이 이렇게 많아?"
영혼까지 끌어모은 작전에도, 인생역전은 쉽지 않습니다.
[엄정화/영화 '화사한 그녀' '지혜' 역] "지혜는 뭔가 화려한 그런 반전을 꿈꾸는 어떤 한 방을 꿈꾸는 그런 작전꾼이거든요. 정말 영혼까지 끌어담는 그런 작전을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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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 앞에 도착한 카세트 테이프에는 학창시절 사랑했던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고교시절 연애를 하다 대학 진학 후 헤어진 두 사람.
"다시는 돌아오지마! 린한충!"
카세트 테이프를 들고 추억을 찾아나선 '신후이'는 풋풋한 그 시절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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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미요라 하옵니다."
원치 않는 정략결혼이었지만,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발견합니다.
"여기에 있어줘. 싫어?"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은 7백 만부 이상 팔린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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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221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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