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널전 첫번째 동점골…토트넘 9월의 골 선정

김도용 기자 2023. 10.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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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기록한 첫번째 득점이 토트넘 9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넣은 첫번째 동점골이 9월의 골로 뽑혔다. 팬들로부터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6골을 넣으면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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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6골로 맹활약…토트넘 선두 견인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기록한 첫번째 득점이 토트넘 9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넣은 첫번째 동점골이 9월의 골로 뽑혔다. 팬들로부터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당시 매디슨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손흥민이 방향을 바꾸는 절묘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팀은 1골씩을 주고 받으며 2-2로 비겼는데, 토트넘의 두번째 골 주인공도 손흥민이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6골을 넣으면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EPL에서도 엘링 홀란드(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어 EPL 9월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있다.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되면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8경기에서 6승2무(승점 20)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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