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브랜드명까지 '한글'…이제 대놓고 베끼는 '짝퉁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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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짝퉁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표지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까지 한국어 그대로 베낀 짝퉁 K-푸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 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품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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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짝퉁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표지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까지 한국어 그대로 베낀 짝퉁 K-푸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 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품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한 중국 업체는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만든 후 한국의 인기 식품 불닭볶음면, 하얀 설탕, 쇠고기 다시다 등을 모방해서 판매했습니다.
불닭볶음면을 모방한 제품의 경우 검은색 포장지에 닭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불을 뿜는 모습까지 똑같이 들어가 있어서 소비자들의 혼동이 우려되는데요.
K-푸드 수출액은 2020년 98억 달러, 2021년 113억 달러, 지난해에는 119억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짝퉁 식품도 활개를 치고 있지만 현재 K-푸드 복제품과 관련한 통계는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화면 출처 :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 제공·한국식품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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