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무임승차 곽빈, 13일 KIA전 등판…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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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도 뛰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한 곽빈(24·두산 베어스)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곽빈은 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등판한다.
곽빈은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KT 위즈가 정규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두산은 아직 7경기나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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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도 뛰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한 곽빈(24·두산 베어스)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곽빈은 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등판한다.
곽빈은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안타율은 0.217로 낮고, 퀄리티 스타트는 12차례나 기록했다.
그는 실력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한 게임도 뛰지 못했다. 경기 전 담 증세로 인해 결승전을 치를 때까지 불펜 투수로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누구보다 마운드에 오르고 싶었지만, 불완전한 몸 상태로 무리하게 출전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동료들의 힘에 기대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병역 혜택까지 받으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선수단 모두가 환호할 때, 곽빈만 크게 웃지 못했다.
지난 9일 귀국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곽빈은 올해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있다.
곽빈은 올해 KIA전에 강했다.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활약했다.
현재 팀 사정상, 곽빈의 어깨가 막중하다.
두산(71승 2무 64패)은 전날 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공동 3위 NC 다이노스(73승 2무 64패), SSG 랜더스(73승 3무 64패)와 3위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두산과 6위 KIA의 승차도 3경기. 두산은 아직 5강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KT 위즈가 정규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두산은 아직 7경기나 남겨두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산은 11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투입하고, 곽빈, 라울 알칸타라 등을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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