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부터 의사 처방없이 긴급 피임약 시범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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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11월 20일부터 긴급 피임약을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시험 판매에 나선다.
11일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일본 약사회는 성교 직후 복용해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긴급 피임약'에 대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시험적인 약국 판매를 11월 20일에 시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피임약의 판매 가격은 7000~9000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긴급 피임약은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높은 확률로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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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김선영 기자
일본이 오는 11월 20일부터 긴급 피임약을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시험 판매에 나선다. 피임 접근성을 높여 여성의 성적결정권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일본 약사회는 성교 직후 복용해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긴급 피임약’에 대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시험적인 약국 판매를 11월 20일에 시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요건을 충족한 약국 2~3점포 등을 포함 전국 150점포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약제사회에 사업을 위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피임약의 판매 가격은 7000~9000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6세 미만은 시험 판매의 대상에서 제외해 의료 기관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16세 이상 18세 미만은 보호자의 동반이 필수 조건이 될 예정이다. 긴급 피임약은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높은 확률로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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