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루머 의한 주가 하락 과도…빠른 복원 전망-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루머에 의한 최근 2개월 만에 20%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향후 주가 복원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 폰 OLED 패널 공급 지연 우려로 두 달만에 20% 급락세를 시현했으나 북미 고객사로부터 9월에 최종 품질 승인을 득한 후 10월 현재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북미 고객사의 OLED 패널 공급 지연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루머에 의한 최근 2개월 만에 20%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향후 주가 복원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진단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OLED 패널의 생산차질 이슈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지만, 4분기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가 1000만대 규모의 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 폰 OLED 패널의 물량을 신규로 추가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4분기 LG디스플레이는 22년 1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뚜렷할 전망이다. 올해 감가상각이 종료되는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이 LG전자 전장부품 (VS) 수주잔고 증가와 더불어 연평균 30% 매출 성장과 신규 수주 증가로 내년부터 흑자 규모가 확대가 예상되고 내년 3월부터 IT용 OLED 패널 출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스마트 폰 OLED 패널 출하도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8000억원 규모의 중소형 OLED 감가상각 종료와 더불어 원가구조 개선도 전망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촌, 국감서 `서른즈음에`를?…여야 빵 터졌다[2023국감]
- 연준 인사 ‘매파색채’ 사라졌다…뉴욕증시 또 상승[월스트리트in]
- "조리돌림 당했다"...故 표예림씨가 저격한 유튜버 반박
- 서산시 폭발 사고로 1명 위중…극단적 선택 가능성 두고 수사
- "택시랑 비슷하네"…지하철 요금 인상, 발길 무거운 출근길
- 수원 전세사기가 심상치 않다...‘전세보험 특약’ 넣어도 속수무책
- 10대 의붓딸 살해한 부부…이들은 왜 그렇게 잔혹했나[그해 오늘]
- “어쩜 말을 한번도 안 지니?”…응급실 ‘1시간 폭언’에 경찰 출동
- “SON을 싫어하는 건 불가능”... 손흥민, 인터뷰 예절로도 칭찬 세례
- 대형주의 시간 온다…중소형주 제칠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