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아쉬운 'P의 거짓' 초기 성과…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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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지난달 출시한 기대작 'P의 거짓'의 초기 성과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지만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과 어려운 초반 난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 영향으로 초기 판매량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기존 P의 거짓 판매량을 첫해 241만장에서 168만장으로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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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지난달 출시한 기대작 ‘P의 거짓’의 초기 성과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판매량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점을 미뤄봤을 때 향후 전망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350원이다.
지난 9월 19일 네오위즈의 기대작 ‘P의 거짓’이 출시하면서 네오위즈 주가의 모멘텀이 소멸했다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지만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과 어려운 초반 난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 영향으로 초기 판매량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기존 P의 거짓 판매량을 첫해 241만장에서 168만장으로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P의 거짓 판매 추이는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는 점을 미뤄봤을 때 고무적이라고 안 연구원은 분석했다. 스팀 차트 자료에 따르면 P의 거짓의 동시 접속자 수도 출시 초기에 비해 크게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를 미뤄봤을 때 내년 이후 다운로드가 가능한 콘텐츠(DLC)가 추가되면서 지속적인 판매가 기대되며 누적 180만장은 달성할 것으로 안 연구원은 기대했다.
그는 “한국 게임 회사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한다”며 “이후 나올 신작 게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금색의 갓슈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고양이와 스프’ 등 2024년 출시할 지적재산(IP)에 대한 신작 기대감과 추후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조건도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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