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국민의힘 32.6%, 민주당 31.3%

최고나 기자 2023. 10. 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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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발표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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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발표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3%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다.

직전 조사(국민의힘 30.5%, 민주당 29.9%)와 비교할 때 국민의힘은 2.1%포인트(p), 민주당은 1.4%포인트(p)씩 상승했다. 무당층은 18.2%로 나타났다. 이 또한 직전 조사(18.0%)와 비교할 때 0.2%포인트 늘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직전조사(34.4%포인트)보다 소폭 상승한 5.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40대 국민의힘 지지도는 19.5%, 민주당 42.5%다. 50대 또한 국민의힘 26.9%, 민주당 42.4%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50.8%, 민주당 23.9%다.

18-29세(국민의힘 25.6%, 민주당 25.4%), 30대(국민의힘 25.8%, 민주당 25.2%)층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39.2%, 민주당 28.2%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국민의힘 33.0%, 민주당 26.8%,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5.6%, 민주당 26.0%다.

대구·경북의 지역은 국민의힘이 53.1%를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14.4%였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은 인천·경기(국민의힘 28.3%, 민주당 34.0%)와 광주·전라(국민의힘 11.1%, 민주당 51.1%) 지역이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33.2%, 민주당 34.4%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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