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 불발‥우크라 전쟁범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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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복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유엔총회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러시아는 83표를 받아 동유럽 국가 중 알바니아와 불가리아에 이어 3등으로 이사국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러시아는 인권이사회 선거를 앞두고 '침묵하는 다수'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을 펼쳤으나 결국 유엔 회원국 지지를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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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복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유엔총회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러시아는 83표를 받아 동유럽 국가 중 알바니아와 불가리아에 이어 3등으로 이사국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47개 나라가 맡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임기가 만료되는 자리를 유엔 총회에서 비공개 투표로 선출하는데, 동유럽 국가에는 2자리가 배정됐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면전을 일으킨 뒤 부차 등 지역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드러난 것을 계기로 지난해 4월 유엔총회 투표를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심각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를 저지른 나라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할 수 있다는 유엔 규정이 근거가 됐습니다.
러시아는 인권이사회 선거를 앞두고 '침묵하는 다수'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을 펼쳤으나 결국 유엔 회원국 지지를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21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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